코피 루왁 - 사향고양이 커피

코피 루왁 - 사향고양이 커피

'코피 루왁'은 긴 꼬리 고양이(사향고양이)가 먹고 나중에 배설되는 커피를 말합니다. 이런 종류의 커피는 커피업계에서도 많은 논란이 되고 있으며, 동물 애호 활동가뿐만 아니라 좋은 커피 품질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지고 있는 커피 로스터들의 마음을 자극할 만한 커피의 한 종류입니다. 이에 대해 설명하기 전에, 코피 루왁의 기원을 간략하게 소개하겠습니다.

 

-아랫글을 통해서 커피가 우리에게 오기까지의 여정 대해서 알 수 있을 것입니다. -

커피 원두 여정 이야기

 

▶ 코피 루왁(Kopi Luwak) 은 어디에서 왔는가.

브랜드명 코피 루왁은 인도네시아의 수마트라, 자바, 술라웨시 섬에서 유래하며, 코피는 인도네시아어로 커피라는 뜻입니다. 무상 루왁(Musang luwak)은 남아프리카와 동남아시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교활한 고양이의 일종인 긴 꼬리 고양이(사향고양이)의 인도네시아 이름입니다. 필리핀에서는 코피 루왁(Kopi Luwak) 이  Kape Alamid 또는 Philip Civett Coffee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이것들은 보통 아라비카(Arabica), 리베리카(Liberica)와 엑셀사 (Excelsa) 콩을 섞은 것이다.

 

코피 루왁은 1990년대 초까지만 해도 야생에서 채집되고 있었을 때만 해도, 코피루왁으로 만든 커피는 이국적이고 고품질이며 독점적인 커피 애호가로 분류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커피체리가 사향고양이의 내장에서 직접 발효가 일어나는데 여기서 특유의 온전한 단맛이 나게 하며, 사향고양이로부터 배설된 커피체리의 커피콩을 로스팅부터 판매까지 독점적으로 처리되어 가격이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 그렇다면 사향고양이는 왜 불쌍할까요?

대중의 트렌드와 세계화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오늘날 소위 "사향고양이 커피"는 더 이상 야생에서 "생산"되지 않고 밀집된 우리의 농장에서 생산되고 있습니다. 사향고양이에게 커피 체리를 먹이고 배설물을 직접 처리하게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동물들이 자유롭게 돌아다니지 못하게 하는 것이며 야생에 긴 꼬리 고양이(사향고양이)와는 다르게 먹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 대량 생산

코피루왁을 생산할 수 있는 양이 아주 적었기 때문에 사람들이 공장 축산과 같은 방식으로 전환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오늘날 동물 우리에서 오직 인간을 위한 식품으로 만들어 지기 위해 사육되고 있는 학대로 보이고 있으며, 이는 종종 프랑스에서 푸아그라(거위 간)를 생산하기 위한 거위의 사육방법과 비교되고 있습니다. 한편, 집중적인 동물 사육으로 커피의 품질은 향과 맛이 많이 떨어졌으며, 이러한 이유로, 코피 루왁은 점점 커피 농장과 거래자, 그리고 로스팅을 하는 사람들로부터 외면받고 있습니다.

 

물론 소비자들이 이러한 커피를 외면하는 데에는, 이런 커피의 소비는 생산 과정에서 무고한 동물을 불필요하게 괴롭히고 그 자유를 박탈하는 일이라는 것을 알아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커피는 단연 좋은 커피 생산의 상징이 아닌 것입니다. 이것은 단연 환경뿐만 아니라 동물 복지를 위해서라도 공장식으로 생산된 코피루왁을 구매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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